학교 폭력 부모가 발견할 수 있는 징후
학교 폭력 부모가 발견할 수 있는 징후
학교 폭력 부모가 발견할 수 있는 징후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우리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당하고 있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혹시 학교 폭력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하고 있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학교에서 이런 문제를 즉시 지도해 줄지? 막연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사전에 감지하여 예방하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
폭력을 당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징후
1. 비싼 옷이나 운동화 등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망가졌고 한다.
2. 옷이 지저분하거나 단추가 떨어지고 구겨져 있다.
3. 몸에 다친 상처나 멍 자국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물어 보면 그냥 넘어졌다거나 운동하다 다 쳤 다 고만 대답 하는 경우가 많다.
4. 교과서나 가방·공책 등에‘죽어라’와 같은 폭언이나 욕설이 쓰여져 있으면 학교 폭력의 징후이다.
5. 용돈이 모자란다고 하거나 말도 없이 집에서 돈을 집어 간다면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해도 좋다. 6. 풀이 죽어서 돌아와 맥없이 풀석 주저앉기도 한다..입맛이 없다며 평소에 잘 먹던 음식에도 손을 대지 않 으면 주의해야 한다.
7. 두통이나 복통 등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며 학교 가기를 싫어한다. 따라서 지각도 잦아지고 등교 거부 로 발전한다.
8. 자기 방에 틀어박혀 나오려고 하지 않거나 친구에게 전화 오는 것조차 싫어한다.
9. 친구나 선배에게서 자주 전화가 걸려 오고, 그때마다 난처한 표정으로 부모님의 눈길을 피하거나 자주 불 려 나간다.
10. 몸이 아프다고 결석이 잦아진다.
11. 친구가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르거나 어떤 일을 물을 때 친구의 부탁이라고 얼버무린다.
12. 성적이 떨어지고 갑자기 전학을 보내 달라고 한다.
위와 같은 징후가 몇 가지 복합되어 나타난다면 아이와 함께 진지한 대화를 나누려고 해야 한다. 이 때 부모는 감 정에 치우치거나 캐묻지 말고 함께 고민을 나누려는 자 세를 취해야 한다. 또 학교에 연락해 담임 교사에게 상담 을 청하고 빠른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 학교에 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폭력의 경우에는 청 소년 상담 센터나, 경찰 혹은 검찰에 신고함으로써 해결 을 할 수 있다.
가해 학생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징후
1. 외출이 잦고 밤늦게 귀가한다.
2. 집에서 사주지 않은 물건을 소지하거나 옷을 입고 다 닌다.
3. 집에서 주는 용돈보다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4. 친구라고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외출을 자주 한다.
5. 평소 매사에 자신이 없어하던 아이가 갑자기 활기를 띠고 지나치게 자신감에 차 있다.
6.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것 같고, 묘한 복장을 하고 다닌다.
7. 대화 중에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장래에 대해 밝은 전망을 안 한다.
8. 주말이나 방학 때 친구들과 집단으로 여행(MT)을 떠난다고 고집을 부린다.
9. 평소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던 아이가 갑자기 반항하거나 불손한 행동을 보인다.
10. 학업에 등한시하고 결석이 잦으며 성적이 떨어진다.
위와 같은 징후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때 부모님은 우선 다그치기보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생활에 왜 갑작스런 변화가 왔는지 파악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 경우 우리 아이가 학교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구나 하는 선입 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생활에 변화가 있더라도 다른 이유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확실한 정황이 파악될 때까지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